서울 사는데 인천 여행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어쨌든 인천 1박 2일 여행한 후기입니다^^. 숙박은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입니다.
인천 1박 2일 여행
인천은 사실 1박까지 할 만큼 다양한 여행지가 있는 건 아닙니다. 서울에서 간다면 당일로도 충분하죠.
그럼에도 가끔 서울을 벗어나서 가까운 근교에서 쉬고 싶을 때, 가볍게 찾을 수 있는 곳이 인천입니다. 그중에서도 인천 송도는 좀 더 여행지로 좋습니다.
오늘의 숙소인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입니다. 비가 살짝 내려서 날씨는 다소 우중충하게 시작했습니다. 시작은 미약하겠지만 끝은 창대하리라!.
호텔 로비에는 카페 일리가 있습니다. 일리는 커피 맛이 좋습니다. 꽤 많은 투숙객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오라카이 호텔은 총 20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하에 주차장이 있고, 프런트에서 주차 등록하면 됩니다. 19층에는 뷔페 레스토랑이 있는데, 조식은 신청하지 않아서 가보지 못했네요.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 객실
객실은 센트럴 파크뷰로 배정을 받았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관리가 잘 되어있네요.
예약한 객실은 디럭스 더블이었고 55인치 스마트 TV가 있는 방이네요.
욕실은 욕조가 있네요. 당연히 욕조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왔기에 배쓰밤을 준비해 왔습니다.
배쓰밤은 올리브영에서 구매했는데,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에 올영이 있으니까 필요한 분들은 방문하면 되겠습니다. 여행할 때 종종 배쓰밤을 이용해봤는데 피로도 풀리고 기분도 업되고 가격 대비 만족스럽더라고요.
날씨가 좋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센트럴 파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니까 좋더라고요. 침대 옆에 테이블 하나 있고 발걸이가 있는 의자가 있는데, 여기 누우면 엄청 편해지더라고요.
여분의 의자가 하나 더 있어서 테이블에 간식 놓고 맥주 한 잔 즐기기 편합니다.
침대는 약간 올드하게 보일 수 있지만, 크기도 크고 편안했습니다. 딱딱한 느낌보다는 물렁한 느낌에 좀 더 가깝네요.
이렇게 센트럴 파크가 쫙 내려다보입니다. 저 가운데 보이는 곳이 공영주차장이네요. 그리고 한옥이 그 유명한 경원재 호텔입니다.
송도 센트럴파크
송도하면 센트럴파크죠.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가까운 위치에 센트럴파크 같은 큰 공원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24시간 안전하게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밤에는 또 운치도 있고 한옥도 있어서 색다른 느낌도 나고요. 밤 야경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날씨가 춥지 않다면 오리배 같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바람이 세서 추워요^^.
디럭스 객실과 사우나
다시 호텔로 돌아오면, 객실 가운이 2개가 있고 금고가 준비되어 있네요. 물론 슬리퍼도 2개가 있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차 종류는 카누와 현미녹차네요. 캡슐 커피가 없다는 점과 원두커피가 없는 것은 조금 아쉽긴 합니다.
호텔 오면 사우나도 방문해야죠?? 큰 기대는 안 했는데, 사우나에서 씻고 나니까 피로도 풀리고 좋습니다.
사우나는 이용 손님도 많지 않아서 여유 있게 사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송도 호텔 왔으면 맛집도 방문해 봐야죠. 레스토랑에서 분위기 있게 식사를 한다면 조우마를 추천합니다.
2024.02.18 - [일상/맛집, 카페] - 송도 데이트 코스는 조우마에서(센트럴파크 이탈리안 레스토랑 맛집)
가볍게 브런치를 즐길만한 카페를 찾는 다면 카페 썸모어를 추천하고요.
2024.02.18 - [일상/맛집, 카페] - [인천 송도] 브런치 추천 카페 썸모어 솔직 리뷰
이상으로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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