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거북이한과(약과, 오란다 판매 가게) - 제주 선물 추천

제주도에서 유명한 거북이한과에 방문한 후기입니다. 물론 인터넷으로 구매가능하지만, 현지에서 구매하는 맛이 있죠^^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 위치해 있고 근처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참고로 주차 지원은 없습니다~.

 

 

거북이한과

거북이한과 매장 입구입니다. 어떤 커피 로스팅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현수막도 걸려있었네요. 안에도 손님이 많고 바깥에도 많습니다.

 

 

매장 입구

 

 

손님이 많을 때는 줄 서서 한 팀씩 입장하면 되겠습니다. 매장은 오전 11시에 열고 저녁 8시에 닫습니다.

 

 

영업시간 11시~20시

 

 

수작업으로 만드는 약과라서 모양과 크기가 일정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이런 공지를 써두면 더 신뢰가 가네요. 각 봉지마다 유효기간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며칠 지나서 안 먹고 남는 거는 빨리 냉동 보관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이유는 아래 설명).

 

 

보관 방법

 

 

개수가 몇 개 들어 있는 박스라도 무조건 1인 2박스가 최대 구매라고 합니다. 개수 제한 해 놓은 것은 아주 잘한 것 같습니다. 그래야 저 같은 사람도 맛이라도 보죠ㅎ

 

 

2개 구매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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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과 말고 오란다도 있는데, 오란다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오란다는 원래 달달하니 맛있는 거 아니냐? 하겠지만, 여기 오란다는 쫀득쫀득하면서 끈적임도 적고 맛이 좋습니다.

 

 

거북이오란다(감귤, 씨앗) 2종류

 

 

가게 내부 벽에 한과랑 오란다가 박스채로 쌓여 있는데 원하는 물품 집어서 계산대로 가져오면 됩니다. 저는 거북이한과 2박스, 거북이오란다 2박스를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오란다는 10개 1만 원이고 약과는 11개 2만 원입니다. 약과 치고는 비싸죠?

 

 

수 많은 박스들

 

 

구매후기

주변 사람들도 나눠 줄 겸 해서 총 4박스를 구매했는데요. 먹어보니 더 사고 싶은 생각도 들더라고요.

 

제주도 다녀온 김에 약과와 오란다를 팀 사람들한테 하나씩 나눠드렸습니다. 2개씩 주고 싶은데.. 1개씩 하면 거의 3천 원 꼴이다 보니ㅎㄷㄷ

 

 

구매 박스 4개

 

 

맛은 분명히 일반 약과와는 어나더 레벨입니다. 당연히 몇 배 더 비싼데 달라야겠죠.

 

보통 시장에서 판매하는 달달한 맛에서 더 나아가 구수한 맛도 나고 씹는 촉감도 깊고 물엿 느낌이 많이 나지 않아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항상 그런 건 아니겠지만, 제가 구매할 때는 파지라고 해서 제조과정에서 만들다가 모양이 이상하거나 크기가 작은 것을 서비스로 약과 2개를 주셨습니다. 맛은 똑같다고 했는데 한쪽이 압축되어 있어서 그런지 정품이 더 맛있긴 합니다ㅎㅎㅎ

(서비스 감사합니다!!)

 

 

약과와 오란다

 

 

다만, 유효기간이 1개월가량 되었었는데, 유효기간 거의 다 되어서 먹으려고 하니 엿기름이라고 할까.. 그게 좀 녹아 나와 있는 게 눈에 보이고 쓴맛도 느껴집니다.

 

그러니까 일단 며칠은 밖에 놔두면서 하나씩 먹다가 좀 질리면 냉동보관해서 나중에 상온해동한 뒤에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