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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나의 치앙마이 여행일기 맛집편 - 쿤캐(아사이볼), 넹무옵옹(항아리구이)

by 최차장 2025.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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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여행에서 만족했던 맛집 2군데를 소개해드립니다.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아사이볼과 고기를 먹을 수 있는 항아리구이입니다.

 

 

쿤캐 주스바

오늘은 치앙마이에 여행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에 한 번쯤 들른다는 쿤캐 주스바에 다녀왔습니다.

 

(여담.. 가는 길에 마찬가지로 여행하는 한국인이라면 꼭 들른다는 바트커피를 지나쳤는데요. 삼트 또는 사트는 해야 성공한다는데 저는 웬걸요. 열려있는 바트커피를 보았습니다ㅋ 월요일 12시 즈음이었습니다.)

 

전시 과일이 아니라 저 과일로 만들어요.

 

 

알록달록 생과일들이 반겨주네요. 프레시한 느낌이 마구 듭니다.

 

메뉴가 정말 많았는데요, 아사이베리보울 주문해 보았습니다. 한 그릇에 140바트였고 식사를 하고 온 뒤라서 1그릇으로 2명이서 나눠 먹었습니다. 

 

 

아사이볼

 

 

잘 갈린 아사이스무디에 망고, 파파야, 딸기, 블루베리, 아보카도, 그래놀라 등이 푸짐하게 얹어져 있습니다. 맛도 좋은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아주 좋은 선택이죠?

 

맛있게 먹고 소화시킬 겸 숙소로 걸어가는 중입니다. 겨울의 치앙마이에도 골목 곳곳 색색깔의 꽃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치앙마이 꽃



넹무옵옹

이날 저녁으로는, 방송에 나와 더 유명해진 로컬맛집 넹무옵옹 입니다. 

 

가게 이름이 재미있죠?? 위치는 올드타운 북쪽이고 찡짜이 마켓에 가는 길에 있습니다. 그래서 마켓에 가는 길에 들르는 것도 코스로 짤 수 있습니다.

 

가게 전경

 

 

메뉴와 가격표입니다. 돼지고기는 S가 70바트이고 M이 100바트입니다. 치킨은 반마리가 90바트이고요.

 

넹무옵옹 메뉴판

 

 

제일 인기가 많은 듯한 삼겹살 구이(M)와 옥수수 솜땀, 그리고 모닝글로리와 스티키라이스를 주문합니다.

 

 

옥수수솜땀, 모닝글로리, 돼지고기

 

 

맥주를 부르는 음식이죠? 시원한 창 맥주도 한병~ 갑니다. 돼지고기는 항아리에서 기름이 쏙 빠져 구워져 나왔습니다.

 

껍질 부분이 아주 크리스피 합니다. 옥수수솜땀은 파파야 솜땀과 다르게 톡톡 터지는 식감으로 별미이고, 모닝글로리는 말해 뭐 하겠습니까ㅋ 

 

고기 한입 먹고 솜땀, 모닝글로리로 느끼함을 없앱니다. 돼지고기 옆의 이파리는, 태국 바질이라고 합니다. 향이 매우 강합니다. 고기와 같이 먹으니 정말 잘 어울리네요. 

 

치킨 반 마리

 

 

먹다 보니 양이 조금 아쉬워서 치킨 반마리를 추가했습니다. 이것 또한 기름이 쏙 빠져 매우 담백합니다. 하지만 돼지고기의 압승입니다ㅎㅎ

 

 

쿤캐와 넹무옵옹 모두 현지 맛집이기도 합니다. 실패할 일 없으니 꼭 방문해 보길 추천드립니다.(웬만하면 이렇게 추천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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