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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치앙마이 시장 일요일 온전히 즐기기(찡짜이 마켓, 선데이 마켓)

by 최차장 2024.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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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여행의 핵심은 일요일에 열리는 시장인 찡짜이 마켓과 선데이 마켓입니다.

징짜이 마켓

징짜이 마켓은 올드타운 북쪽에 있고 차량으로 15분 정도 걸립니다. 볼트를 이용했는데 금액은 80바트 정도 나왔습니다.

조금 더 적게 나왔는데 동전은 팁으로.

이곳은 원래도 매장이 있는데, 일요일이면 거리에 노점이 깔립니다. 계속 구경하다 보면 매장에서 노점도 같이 하는 곳이 있더라고요.


날씨가 좀 흐림



찡짜이 마켓 지도는 아래와 같은데 그냥 2~3바퀴 도세요ㅎㅎ 가운데는 먹거리입니다.

지도


이렇게 매장이 있고요. 매장에서 구경하는 것도 재밌어요. 여유도 있고.

폼폼 매장



그리고 같은 제품을 노점에서도 판매하고요. 가격은 동일하고 할인은 없어요. 2개 사도 똑같더라고요.

노점 매장



천을 이용한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정신 못 차리면 과소비하겠더라고요. 필요는 없지만, 일단 사두고 싶은 마음이ㅎㅎㅎ

천 제품들



중간에 큰 마켓에는 이런 트리도 있고 재밌어요.

트리



가운데 먹거리 코너에서 일단 팟타이 하나 주문 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20분 정도 걸리네요.

팟타이 노점



솔직히 조금 달았어요. 배가 고프니 어쩔 수 없이 다 먹긴 함ㅋ

팟타이



그리고 찡짜이 마켓에 가장 의문스러운 점!!  망고가 없어요. 중앙 건물 내 식당에서 파는 망고 스티키 외에는 못 찾았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파타야를 먹었는데... 솔직히 우리 입맛에 파파야는 아니더라고요.

파파야



찡짜이 빌리지라고 마켓 건너편에 있는데 일요일에는 상점 대부분이 닫았더라고요. 마켓만 구경해도 충분할 듯.


마켓에서 총 2가지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수제로 만든 에코백인데 달려있는 솔이 귀여워요. 그리고 복을 불러오는 풍경도 구매했습니다.

구매 제품



선데이마켓

선데이마켓은 올드타운 내 일요일에 열리는 시장입니다. 큰 십자 모양으로 장이 열리는데 정말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다 돌아보면 좋겠는데 절반 정도만 돌면 이제 비슷한 게 눈에 띄면서 고만 봐도 되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오후 5시부터 시작인데 곧 이 거리가 사람들로 꽉 차서 움직이기 버거워집니다ㅎㅎ

선데이마켓 거리



노점이 많이 열리는데 먹거리 노점도 여기저기 생깁니다. 골목 돌아다니다 보면 일부 구역이 먹거리로 구분됩니다.

여기는 블루누들 앞에 생긴 로띠 가게인데요. 가볍게 먹기 좋더라고요.

로띠 노점



바나나 누텔라를 주문했는데 60바트였습니다. 손이 빨라서 금방 만드네요.



누텔라 잔뜩 뿌려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누텔라 로띠



그리고 돌아다녀보다가 만난 꼬치 노점입니다. 닭이랑 돼지가 1개당 15바트입니다.

꼬치 노점



흔한 꼬치지만, 야시장에서 먹는 느낌도 나고 재미있어요.



여긴 팝 마켓이라는 곳인데 내부 노점이 좀 더 고급진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요일이 치앙마이에서 가장 관광하기 좋은 날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많이 걸어야 해서 체력이 많이 필요하니까 오전 일찍 징짜이 다녀오고 오후에 휴식을 취하고 저녁 선데이 마켓 즐기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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