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덕삼성래미안 2차 아파트는 지하철 공덕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실 걸어서 10분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다만, 그게 언덕이라는 것이 이곳 단지의 가장 큰 단점입니다.
언덕길을 올라오는 것도 힘든데, 아파트 내부에서도 계단을 걸어 올라와야 합니다.
도로변을 따라서 상가 건물이 있는데, 내부 계단으로 올라옵니다. 204동~207동은 또 다른 계단을 걸어 올라와야 합니다.
계단을 걷지 않으면 언덕을 걸어 올라가야 하고요. 나름 꽤 힘이 듭니다.
그렇다고 공덕역으로 가는 버스나 공덕역에서 오는 버스를 타기에는 참 애매합니다.
대중교통
서울역을 이용하는 분들은 버스 타고 서울 서부역 방면을 이용하고나 살짝 돌아서 버스환승센터에 내릴 수 있습니다.
이 것 말고는 이 아파트의 대중교통으로 장점이 많지 않습니다. 버스 타고 한 번에 시청이나 광화문 쪽으로 갔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가는 노선이 없어요.
단지 둘러보기
단지의 구성이 정사각형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채광은 단지와 층수에 따라 천지차이입니다.
고층이 아니라면 오후시간에 직접 방문해서 해가 잘 드는 호수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아파트 입구에 경비실과 출입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딱 봐도 입구에도 경사가 보이네요.
주차장은 환하고 깨끗하게 관리가 되어 있습니다. 분명 지하주차장인데, 204동과 205동 아래 지하주차장은 202동의 도로와 같은 층입니다. 그래서 어둡고 위험하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내 둘러보기
공덕동에 있는 20~25년 차 아파트는 내부 구조가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 시절에 유행했던 구조로 만들어졌고 내부 격벽이나 창고 등 모습이 동일합니다. 그리고 욕실 욕조나 세면대 색생이 지금 보면 칙칙한 느낌이 많이 납니다.
그래서 내부 리모델링이 중요합니다. 단순하게 도배, 장판만 된 곳은 솔직히 추천하지 않습니다.
욕실과 싱크대까지 전면 리모델링이 된 곳이 좋은데 그만큼 돈도 비싸겠죠??
높은 층은 남산 서울타워도 잘 보이고 야경도 이쁘더라고요. 그리고 주변에 효창공원이 있고 아파트 뒤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서 산책하기에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기 차가 있고 출퇴근도 대중교통보다는 자동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선택하기에 좋은 아파트인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신공덕삼성래미안 2차 아파트 임장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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