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역 삼성 1차 아파트 전세 임장 후기 - 줄자를 챙기자.

공덕역에 위치한 공덕 삼성 1차 아파트 임장 후기입니다.

 

다녀온 건 2~3달 전이지만, 방문했을 때 느낌으로 작성해 보겠습니다.

 

 

아파트 입지

아파트는 입지가 깡패다고 하죠. 그런 측면에서 보면 공덕 삼성은 진짜 대장급입니다.

 

공덕에 수많은 삼성 아파트가 있습니다. 삼성도 몇 차씩 있는데 '신공덕 삼성'도 몇 차가 있습니다. 다른 아파트 대비 연식은 좀 되었지만(그래봤자 1999년 준공),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공덕역에서 아파트 가는 오르막길

 

 

공덕 아파트 대부분 언덕이 있는 반면, 삼성 1차는 언덕이 거의 없습니다.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나오는 약간의 언덕이 있지만, 워낙에 짧기에 괜찮습니다.

 

 

101동~104동은 넓은 평수이고 105동은 전용 59m2로 전셋집으로 많이 찾고 있습니다.

 

105동 독특한 게 하나로 이어져있습니다. 그리고 남향이 있기도 하지만, 북동향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거실 창문기준으로는 방향이 조금 아쉽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게 북동향 방면

 

 

엘리베이터는 연식이 많이 되어 보입니다.

 

단지 리모델링 계획은 없어 보이는데, 곧 엘베라도 교체하지 않을까요? 그럼 이제 실내로 가볼까요.

 

 

엘리베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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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 후기

105동에서 남향으로 바라본 뷰입니다. 104동 때문에 해가 잘 들지 않을까 생각도 되는데 가끔 지나갈 때 보면 잘 들더라고요.

 

 

 

 

내부 구조는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방 2개에 미닫이 문이 있는 거실이 있습니다.

 

보통 미닫이 문을 떼어서 베란다로 치워버린 것 같더라고요.

 

좀 특이한 것은 세탁실입니다. 세탁실이 주방 싱크대 바로 옆에 있는데 세탁실 안쪽에 보일로도 함께 있습니다.

 

그래서 세탁실 문을 열고 닫을 때 세탁기가 걸릴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방문 전에 꼭 줄자를 챙겨가셔서 세탁기를 넣을 수 있을지 건조기를 설치할 수 있을지 점검해 보세요.

 

"중개사 분들은 대부분 가능하지 않을까요?"라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반드시 확인해봐야 합니다.

 

 

래미안 공덕3차 아파트 사이 골목길

 

 

공덕 삼성 1차 아파트 59m2 전세를 알아봤었는데요.

 

교통 입지가 워낙에 좋아서 그런지 올해 약 4억~4.3억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리모델링 전혀 되지 않은 집 기준입니다.

 

리모델링을 어떻게 했느냐 남향이냐 여부 등에 따라서 4억 후반대 전세 계약 체결이 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단지는 대로에서 가까운데 조용하고 아늑하게 느껴졌습니다. 이상으로 임장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