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세권 아파트 전세 4억 - 약수 하이츠 아파트 임장 후기

서울에서 아파트를 전세 4억에 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얼마 전 방문하였던 약수 하이츠 아파트 임장 후기를 남깁니다.

 

약수하이츠

우선 약수하이츠는 2,282세대의 굉장히 큰 규모의 단지입니다.

 

그리고 3호선과 6호선이 지나가는 약수역이 바로 앞에 있습니다. 단지 입구에서 역까지 시간을 재는 게 무의미할 정도로 가깝죠.

 

지하철 가는 길이 골목길이긴 한데 큰길로도 갈 수 있습니다.

 

 

 

교통이 좋은 약수역이 가까이에 있고 주거 지역이고 가까이에 응봉근린공원도 있어서 주거하기에 이래저래 좋은 점이 많이 있습니다. 

 

 

 

1999년도에 준공되었기에 이제 25년이 되어가는데 단지가 커서 그런지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리모델링 현수막이 많이 걸려있는데, 실제적으로 리모델링 들어가는 데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임장 후기

다양한 평수의 아파트가 있는데 4억으로 갈 수 있는 곳은 80m2 뿐이 없습니다.

 

입구에 107동도 80m2인데 이곳은 매물도 거의 나오지 않고 나와도 네이버에 올라오지 않아도 단지에서 바로 소화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전세 가격도 훨씬 높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1억은 더 받겠죠?

 

 

 

단지는 전체적으로 평지입니다. 저기 앞에 차단기가 입구입니다.

 

 

 

조금 올라와서 107동 근처까지는 경사가 있지만, 그래도 다니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습니다.

 

 

 

 

저기 뒤로 보이는 게 116동입니다. 116동은 112동을 돌아서 가야 하는데 경사가 상당합니다.

 

이곳을 몇 년간 걸어서 다닌다고 생각하니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저기 보이는게 116동. 중간에 올라가는 엘베 없어요.

 

 

116동은 저층의 경우에는 앞에 옹벽이 있습니다. 그래도 사람이 다니는 길이 아니라서 오히려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층은 옹벽뷰

 

 

전반적인 느낌은 아파트 관리가 잘 되어 있고 단지도 조용하고 주변에 유해시설도 없어서 살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4억으로 구할 수 있는 동은 맨 꼭대기 동인데, 차로 왔다 갔다 하면 상관없겠지만 걸어서 다니기에는 조금 힘들 것 같습니다.

 

지금은 3.8억에서 4.2억 물건이 3개 정도 올라와 있네요. 층수와 집수리 조건에 따라서 다르겠죠.

 

 

여하튼 역 위치가 매력적이어서 고민은 되는 아파트 단지입니다. 이상으로 임장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