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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카페

서울시 중구 1티어 맛집 - 유림면(메밀국수) 솔직 방문 후기

by 최차장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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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구 맛집 중에 1티어 맛집이라고 소개할 수 있는 유림면에 다녀왔습니다.

 

가게 분위기, 메뉴, 가격, 맛 등 솔직한 내돈내산 후기를 남깁니다.

 

 

가게 위치와 내외부

여기까지 왔다면 지하철을 타고 온 경우가 대부분이다. 유림면은 시청역 11번과 12번 출구 사이에 골목에 위치해 있다.

 

허름한 골목을 들어가는 느낌인데 식당이 리모델링을 해서 외관도 깔끔하다.

 

유림면 골목 입구 사진
유림면 골목 입구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는데, 앞에서 사장님이 안내하는 대로 이동하면 된다.

 

2층은 대략 30~40명 정도 앉을 수 있는데, 메뉴 구성이 단순하고 면이라 회전율도 빠르기 때문에 금방 손님들이 빠진다.

 

내부도 리모델링을 깔끔하게 해 놔서 전반적으로 식당이 깨끗해서 좋다. 느낌도 나무를 많이 사용한 분위기라서 가족과 함께 방문해도 기분이 좋을 듯?

 

 

메뉴와 가격표

5개의 메뉴가 있다. (메밀은 국산 봉평메밀 사용한다고 한다)

 

기본적인 메밀국수와 비빔메밀이 있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냄비국수도 있다. 그리고 메밀 말고 비빔국수를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다.

 

온메밀도 있는데 저 메뉴는 왠지 쉽게 선택하지 않는 것 같다.

 

메밀국수 등 메뉴와 가격표 사진
메밀국수 등 메뉴와 가격표

 

 

가격은 1만 원에서 1만 1천 원이다. 적당해 보이지 않나?? (이렇게 썼다는 것은 적당하지 않는다는 거겠죠?)

 

기본으로 나오는 것은 찬 메뉴 시키면 나오는 따뜻한 국물과 메밀국수 시키면 나오는 장국이 있다. 파도 듬뿍 넣을 수 있게 주는데 실질적인 반찬은 천연 단무지뿐이 없다.

 

기본 셋팅 반찬 사진
기본 셋팅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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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기

2명이 가서 메밀국수와 비빔메밀을 주문했다.

 

판메밀은 2판이 나온다. 우선 장국에 파를 다 쏟아붓는다. 그래도 맛이 압도적으로 강하지 않고 파향이 많이 나서 좋다.

 

오늘의 주문 메뉴 - 비빔메밀과 메밀국수 사진
오늘의 주문 메뉴 - 비빔메밀과 메밀국수

 

 

메밀을 잔뜩 집어서 장국에 넣어서 호로록 먹으면 갈아 넣은 무맛이 느껴지면서 시원하고 착 감기는 맛이 난다.

 

이래서 더운 여름에 메밀국수를 찾는가 보다. 한 번 더 집어서 먹으니까 벌써 1판을 다 먹었다. 뭔가 잘 못 된 것을 느꼈다.

 

 

비빔메밀은 보기에 별거 없어 보이는데 이것도 참 맛있다. 약간 매운데, 맵지 않으면 어찌 비빔면인가?!

 

감칠맛 나는 매운맛이라서 좋고 보드라운 메밀국수가 입에서 씹히는 촉감이 좋다.

 

 

 

그런데 이 것도 몇 젓가락 하니까 금방 없다!!

 

이 집의 단점은 양이 적다. 그래서 2명이 가면 3개를 주문해야 한다. 혼자 가면?? 2개 주문해야 만족할 것 같다.

 

1개에 대략 1만 원 하니까 둘이 가서 3개 주문하면.... 1인당 15,000원!

 

사장님 양 많이 혹은 곱빼기를 파시면 안 될까요?

 

 

 

아무튼 뭘 시켜도 맛있는 맛집이다. 웨이팅이 항상 있지만, 워낙 회전율이 빠르다 보니 아주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주문은 1.5인분을 먹는다고 생각하고 시키면 된다(성인 여자 2인 기준)

 

추천하는 조합은 '메밀국수 2 + 비빔메밀 1' 아니면 '비빔메밀 2 + 냄비국수 1'이다.

 

 

쉬는 날(휴일)은 일요일이고, 오픈은 11시에 하고 마감시간이 평일은 21시까지고 토요일은 19시까지다.

 

 

 

이상 유림면 내돈내산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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