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제주도 여행
제주도 여행 마지막날 정말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것 처럼 비가 쏟아져서 고생을 조금 했지만 만족스러웠던 제주도 여행이었다. 그 중에 기억나는 곳을 포스팅하는 중이다.
웨이팅만 1시간 30분이었던 돈카츠서황
돈카츠서황은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돈가스집이다. 아르떼 미술관 갔다가 주변에 식당 어디있을까 검색하다가 오게 되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효리씨도 다녀간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더 유명해졌나?? 대기가 엄청 길었다ㅠㅠㅠ.
오후 1시에 도착했는데 식당 안에서 음식 받을 때가 2시 30분 정도로 1시간 반을 대기했다....음식을 먹어보니 대기할만 하긴 했다. 그래도 다음에는 이렇게 길게는 안하고 싶다. 우리가 줄 서고 뒤에 한 팀 받고 나서 점심 장사 마감되었다고 안내문을 문 앞에 붙였다.(약 1시 10분??) 그래도 입장할 수 있었으니 운이 좋다고 해야되나??
주문 메뉴 : 서황카츠, 생선카츠
메뉴는 기본 서황카츠하고 서황에서 유명한 생선카츠를 주문했다. 생선카츠는 18,000원으로 가격대가 좀 있는데 제주도 자연산 생선으로 만들어서 그런가보다. 그날의 생선으로 만드는 것 같은데 내가 간 날은 광어, 참돔, 달고기였다. 아마도 광어랑 참돔은 고정이고 나머지 하나가 바뀌는 시스템이 아닐까 싶다.
서황카츠는 등심 5조각하고 안심 2조각인데 훌륭하다. 등심이 퍽퍽하거나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튀김 옷도 아주 잘 입었다. 안심은 말해뭐할까. 녹는다 녹아ㅎㅎ.
생선카츠도 튀김이 아주 잘 되어 있다. 맛은 흔한 생선가스 맛이 아니다. 그냥 퍽퍽한 살만 뭉쳐놓은 일반 생선가스와 달리 정말 부드럽고, 막 뭉쳐놓은 느낌이 아니라 재료 본연 그대로 살린 느낌이랄까?? 찍어먹는 소스도 맛있고 완벽하다.
운 좋으면 대기 없이 바로 입장?
영업시간은 점심이 11시 30분~오후 3시고 저녁은 5시 30분~저녁 8시다. 우리 줄 서고 곧 마감되었는데.... 우리가 입장하고 나서(오후 2시 20분) 2팀 정도 더 왔는데 그 사람들은 주문 받는다. 저녁으로 받는게 아니라 바로 식사 주문을!!!
(화가난게 아니라 부러움을 표현하는 중)
2팀은 와서 5분만에 입장하는 거 보니 너무 부럽더라. 아마도 남은 재료량이나 식당 회전을 봐서 더 받으신거 같다. 만약 우리가 2시 50분에 입장했으면 2팀은 저녁 예약하고 가야했을듯??
이런거 노리진 마시고 만약에 2시 넘어서 그 지역에 있는데 한 번 식사되나 가볼까?? 하시는 분들은 도전해볼만 하다. 운이 좋다면 혹시...??ㅎㅎㅎ
이상 돈카츠서황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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