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여행 중에 방문할 만한 곳인 보령댐애향박물관에 다녀온 방문 후기입니다.
작은 규모의 박물관이지만 주변에 전망대도 있어서 한 번 들리기 좋은 곳으로 생각됩니다. 운영시간과 휴무일도 정리하였습니다.
보령댐
보령댐은 충남 지역의 원활한 용수 공급을 위해서 만든 댐입니다.
보통 댐이라고 하면 70~80년대에 지어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보령댐은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댐이었습니다.
1998년 10월에 완공되었고 풍계리, 용수리 등 총 9 개리 620여 가구가 수몰되었다고 합니다.
내가 만약에 이 동네에 태어났다면 어린 시절의 기억을 많이 가지고 있을 것 같은데, 애향민은 많이 아쉬웠을 것 같습니다.
보령댐애향박물관
수몰된 마을에 관한 박물관이 애향박물관입니다.
매주 월요일에는 쉬고 운영시간은 3월~10월에는 9시~18시이고 11월~2월에는 9시~17시입니다.
박물관은 1층부터 3층까지 총 3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골 지역의 작은 박물관이다 보니 큰 기대는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영상이나 사진을 보면 초등학교, 중학교 졸업 사진 등을 보면 고향을 잃은 마음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전시관에는 1800년대 후반부터 1950~60년대에 사용했을 법한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60대 이상의 부모님과 방문하시면, 본인들이 사용했다는 이야기보다는 옛날에 엄마가, 아빠가 사용했다는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추억 여행 됩니다.
보령댐 전망대
박물관 저 뒤로 큰 정자를 만들어서 전망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보령호를 양쪽으로 잘 내려다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변으로 높은 소나무가 뻗어 있어서 푸른 하늘과 호수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참고로 보령호 주변으로 드라이브를 하다 보면 주차장이 곳곳에 있어 차를 잠시 세우고 보령호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보령대 애향박물관 방문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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