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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차기 총리 리시 수낙(수낵) 나이, 학력, 출신, 부인 등 정보

by 최차장 202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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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전임 총리였던 보리스 존슨이(19년 7월 24일~22년 9월 6일) 3년이 넘는 기간을 끝으로 보수당 대표직을 사임하면서 현재 총리인 리즈 트러스가 당선되었다. 리즈 트러스는 어설픈 감세 정책으로 45일 만에 퇴진을 선언하였고 차기 총리로 리시 수낙이 결정되었다.


리시 수낙은 누구?

생년월일 : 1980년 5월 12일 (42세)
출신 : 잉글랜드 햄프셔 사우스햄튼, 부모님 모두 인도계 이민자(아버지 의사, 어머니 약사)
학력 : 명문 윈체스터 칼리지, 옥스퍼드 대학교 PPE 전공, 스탠퍼드 대학교 MBA 취득
정당 : 보수당

주요경력
- 2001년~2004년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
- 2004년~2009년 헤지펀드
- 2015년 총선에서 당선(보수당 강세 지역)
- 2018년 1월~2019년 7월 주택공공자치부 차관
- 2019년 7월 보리스 존슨 총리 취임 이후 재무부 차관
- 2020년 2월 재무부 장관

결혼 : 인도 2위의 IT서비스 업체 인포시스 창업가 중 한 명인 나라야나 머시의 딸과 결혼(머시의 재산은 약 6조)

- 나라야나 머시 자녀로 아들 1명, 딸 1명을 두고 있다

- 수낵과 머시는 딸 2명이 있다.

- 머시의 어머니는 인도 최대의 자동차 회사에서 최초의 엔지니어로 근무함
종교 : 힌두교(브라만 후예로 소고기 안 먹음)
특이사항 : 인도계 출신의 최초 총리, 최초 유색인종 총리, 1812년 이후 최연소 총리, 최초 1980년대생 총리

 

출처 : 머니S

 

수낙의 대학교 전공은 PPE(정치학, 경제학, 철학 융합)로 옥스퍼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학과 중에 하나이다. 경력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금융권에서 근무하면서 경력을 쌓았기에 관료로 들어선 이후 재무부에서 일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 2020년 7월 당원들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수낵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93%로 일찌감치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이 되었다. 보수당 지지자들 외에도 자유민주당 지지자들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아 중도로 확장성이 넓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

2022년에 일부 세금 인상 추진을 하였으나 본인 가족과 관련된 세금을 내지 않아 호감도가 폭락하였고 존슨 총리와 함께 코로나나 방역 지침을 어기면서 벌금을 물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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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트러스와의 당대표 경선

2022년 7월 보건장관과 함께 존슨 총리를 지지하지 않는다며 사임을 하였고 사실상 내각이 붕괴되었다. 이후 열린 당대표 경선에서 1차~5차 모두 1위를 차지하였다. 다만, 2위였던 페니 모돈트 국제 무역부 장관이 여론조사에서는 앞서고 있었기에 결선 투표가 부담스러웠다.

결선 진출 위한 투표에서 모돈트가 리즈 트러스에게 패배하면서 3위가 되어 수낵 VS 트러스의 구도가 되었다. 수낵은 존슨에 반대에 있던 당원들에게는 호감이 낮았고 존슨 편의 당원에게는 배신자 프레임이 있었기에 9월 5일 42.6%를 얻는데 그쳐 57.4%를 차지한 트러스에게 패배하였다.

 

트러스, 출처 : 세계일보


리즈 트러스 사임 선언 이후

보리스 존슨이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으나, 여러 여론조사를 통해서 수낙이 존슨에 비해서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10월 23일 존슨이 불출마 선언을 하여 수낙이 차기 총리가 되는 것은 확실시되었다.

10월 24일 페니 모돈트도 경선을 포기하고 수낙을 지지하였기에 최종적으로 차기 총리로 확정되었다. 엘리자베스 여왕이 사망하였기에 찰스 3세에게 총리 인준을 받는 최초의 총리이다.


수낙의 대한 평가

수낙의 대한 전체적인 평가는 실용주의면서 중도보수 성향이라는 것이다. 북부 잉글랜드 지역구의 낙후된 인프라를 개선하고 코로나 19에 정부지출을 늘리는 적극적인 경제 정책을 펼쳤다.

브렉시트를 적극 찬성하였고 2016년 당 지도부가 유럽연합 잔류를 선택할 때 반대하며 탈퇴파에 합류하기도 하였다. 우리가 보기에는 인도계이며 이민자의 자녀이지만, 교육 자체를 영국에서 엘리트 코스로 받아왔기에 영국에 대한 자부심으로 똘똘 뭉쳐있지 않을까 싶다.

젊은 나이지만, 보수당에 속해있고 브렉시트에 전부를 걸었을 만큼 보수적인 인물로 보인다. 다만, 중도의 확장성이 높고 그에 대한 정책들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에 한쪽으로 쏠리진 않을 것 같다. 금융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국제적인 금융 문제는 더 이상 없을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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