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아차산역 주변에 있는 멕시칼리 방문 후기입니다. 다음 지도에 보니까 타코 맛집으로 평점도 높고 리뷰도 압도적으로 많아서 기대했는데 과연 만족했을까요.
멕시칼리 분위기
우선 지하철역에서 가까워서 좋습니다. 찾기도 편하고 매장입구에 대기석도 마련되어 있어요. 참고로 바로 옆집에는 명륜진사갈비가 있어요.
매장은 내부 매장과 외부(확장) 매장으로 나눠져 있는데, 사람들도 꽉 차있는 데다 젊은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외부 매장이라고 춥지 않고 다만, 외부는 좀 더 일찍 마감합니다.
아무튼 분위기도 좋고... 소개팅이나 연애해보려고 하는 사람들한테 최적일 것 같습니다. 틀어주는 음악이 적당한 음량으로 대화를 방해하지 않습니다.
메뉴와 가격
타코가 보통 2개에 11,300원에서 12,800원 수준입니다.
개별로 주문해서 먹어도 괜찮지만, 세트가 따로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뭘 시키기 애매하다 싶으면 세트로 가시죠.
3명이면 2~3인 메뉴에 나중에 타코를 추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굳이 3~4인 주문할 필요는 없을 것 같더라고요.
세트 가격이 4만원 초반대니까 2명이 먹어도 크게 부담은 안 됩니다.
멕시칸 음식에 음료/주류가 빠질 수 없죠. 모히또, 에이드 종류도 좋고 맥주도 세계 맥주를 다양하게 먹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전 테라 생맥 ㄱㄱ
식사 후기
저는 멕시 콤비네이션 2를 주문했고 새우 or 피시 타코 중에서 새우 타코로 선택했습니다.
소고기 타코도 맛있었고 새우 타코도 맛있었습니다. 추가로 타코 2개를 주문해서 돼지고기 타코로 먹어봤는데, 다시 온다면 '돼지고기+새우' 조합을 선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른쪽 위에 메뉴는 빠빠라는 건데 감자 소고기는 치즈도 있어서 맛은 있는데.... 딱히 특별하진 않게 느껴지지 않았네요. 맛이 없다는 게 아니라 막 당기는 건 아니라는?
나초는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직접 만든다고 하니까 더 맛있게 느껴지네요. 아보카도 토마토가 상큼해서 나초 하고 잘 어울렸어요.
고수도 잘게 썰어서 따로 제공하는데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요.
맛집이라고 해서 방문하면 그저 그런 집인 경우가 허다한데, 별 평점 300개 이상에 4.7점을 기록하고 있는 이유가 있었네요.
가게 분위기와 맛이 좋고 가격은 그럭저럭 먹을만한 수준이니까 모임 하거나 데이트하기에 좋은 식당입니다.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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