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VIPS 빕스 제일제당점 방문 후기입니다. 이곳은 프리미어 매장이어서 대게, 와인과 맥주가 무제한으로 제공됩니다.
빕스 제일제당센터점 위치
일단 지하철역인 동대문역사공원역이 제일 가깝습니다. 6번 출구로 나와서 도로 따라서 쭉 걸어가고 사거리에서 좌회전해서 올라오면 누가 봐도 CJ 관련 건물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제일제당센터점에는 여러 CJ 자회사가 있습니다.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는 1층에 있고 빕스, 올리브영은 지하 1층에 있습니다.
건물 정문을 지나서 쭉 들어오면 더키친 옆으로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
내려오면 가운데로 오면 이제 저기 빕스가 보입니다. 두근두근 하네요.
메뉴와 가격표
여기에서 스테이크 먹는 분도 간혹 있긴 한데 대부분 샐러드바만 이용하는 손님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2명이서 샐러드바만 이용합니다.
그래도 스테이크 가격표는 보고 가시죠. 꽃등심이나 채끝으로 먹으면 2명이서 적당하게 맛을 볼 수 있겠네요.
샐러드바 가격표입니다. 런치는 35,900원이고 저녁과 주말 하루종일에는 성인 45,900원입니다. 얼리버드로 예약을 하면 싸게 먹을 수 있습니다. 할인 방법은 제일 밑에 남겨 놓겠습니다.
쌀국수 로봇과 서빙 로봇
식사 시작 전에 2가지 정도 둘러봅니다. 쌀국수와 우동은 가운데 있는 기계를 이용해야 합니다.
원하는 재료 담고 올려놓으면 쌀국수가 완성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사람이 해주는 게 좋은데...
그리고 테이블에서 접시를 비울 때는 호출벨을 누르면 서빙로봇이 옵니다. 그러면 서빙로봇에 올려놓고 완료를 누르면 알아서 돌아갑니다.
물론 계속 서빙로봇을 쓰지 않고 쌓아두면 직원이 와서 치워줍니다만, 사람이 많고 바쁠 때는 조금 느릴 수도 있겠죠?
마실 것들
일단 프리미어 매장이라서 맥주와 와인이 무제한입니다. 처음에 와인잔을 직원이 제공해 주는데 거기에 와인이나 맥주를 마시면 됩니다.
와인은 레드와 화이트 와인이 있습니다. 저는 화이트 와인을 먹었는데, 화이트만 2종류가 있었습니다. 좀 더 달달한 게 저한테는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생맥주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너무 시원하고 탄산이 아주 잘 살아 있어서 청량감이 좋았습니다.
맥주와 와인을 바꿔 마실 때는 컵을 씻어야 하는데, 와인 옆에 컵을 씻는 곳이 있습니다. 방법은 + 모양에 와인컵을 거꾸로 대고 누르면 밑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면서 컵이 세척됩니다.
매장 가운데 커피와 탄산수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스파클링 티를 만들어 마실 수 있는데, 원액 넣고 얼음 넣고 탄산수를 넣어 마시면 시원하게 식사 중간에 마시면 좋습니다.
식사 후기
이제 본격적으로 식사를 시작합니다. 우선 가볍게 쌀국수와 훈제연어, 새우, 샐러드 종류를 먹습니다.
여기에 대게가 있는데 인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좀 작은 느낌이 있었는데, 중간에 가보니까 정말 큰 대게 다리가 있더라고요.
대게를 많이 못 먹게 하려고 하는 건가, 간이 짠 편입니다. 육수를 충분히 빠져나오게 하고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꽃게찜도 맛있어요.
피자도 있고요. 올리브랑 파프리카도 챙겨 먹어야 건강해지는 느낌이죠.
요건 와인 안주 테이블에 있는 건데 과자에 치즈 올려서 먹으니까 단짠단짠이 잘 어울립니다. 냉동 망고도 있고 사과도 있는데 전체적으로는 과일 종류는 부족한 편입니다.
와플을 만들어 먹는 기계도 있어서 와플 만들어서 먹었는데 맛이 괜찮더라고요.
아이스크림도 있으니까 한 번 챙기고요.
커피랑 디저트도 간단하게 챙겨줍니다.
할인 방법
빕스는 신용카드도 있고 통신사 할인도 있는데, 가장 좋은 건 얼리버드 예약 할인입니다.
네이버에서 빕스 프리미어 찾아서 예약하면 되는데, 시간 선택을 10시 30분과 11시 딱 2가지 타임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신에 25% 할인해 줍니다.
여기에 따로 청구 10% 할인되는 카드 있으면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겠죠. 2명이 가서 청구할인까지 받으니까 1인당 약 3만 원에 먹을 수 있었습니다.
샐러드바에 대게, 와인, 맥주까지 먹었으니 나름 훌륭한 선택입니다.
최종 후기
빕스를 가본 게 6년 전이었고 다시 갈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프리미어지점은 마실 것도 무제한이고 대게도 나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가 본점이다 보니 음식에 신경을 쓴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지점은 모르겠지만, 여기는 만족스러워서 나중에 또 방문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새우와 생맥주가 가장 맛있었고 대체적으로 핑거푸드가 맛이 좋았습니다.
이용 시간은 처음에 2시간 30분이라고 해서 너무 많이 준다고 생각했습니다. 식사를 하고 마지막으로 커피를 마실 때가 거의 2시간쯤 되더라고요. 종류가 많고 술도 마시다 보니 시간이 정말 훅 가는 것 같네요.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빕스 제일제당센터점 방문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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