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명복식당 갑오징어 불고기 솔직 후기, 메뉴와 가격표

충남 보령에 있는 명복식당 후기입니다. 갑오징어 불고기 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
 
서울에서 서천 가는 길에 들렸고 만족스러웠던 식당이었습니다.
 

명복식당 전경

 

식당 내외부

식당 외부와 내부는 옛날 시골집을 개조해서 만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내부는 3개의 공간으로 되어있고 각 공간마다 4인 테이블이 3개씩 있습니다. 평일에도 사람이 꽤 있는 것으로 봐서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명복식당 내부

 
 
화장실은 외부에 남녀 따로 있는데, 남성은 소변기만 있습니다. 그리고 밖에 있다 보니 추워요. 화장실 내부에 별도의 난방장치는 없습니다.
 
최근에 '토요일은 밥이 좋아'라는 프로에 소개도 되었었습니다.
 

토요일은 밥이 좋아 소개

 
가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메뉴와 가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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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기

갑오징어불고기 3인 분들 주문했습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콩나물 무침, 깍두기, 도토리묵, 배추 무친 것 등이 나옵니다.
 
상추는 요새 가격이 비싸서 그런가 양이 좀 적어요. 더 달라고 하면 바로 주긴 합니다. 배추 무친 저 반찬이 특히 맛이 좋아요.
 

갑오징어 불고기

 
불고기랑 같이 먹으면 잘 어울립니다. 갑오징어 불고기에는 오징어, 돼지고기, 버섯, 떡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갑오징어가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일반 오징어처럼 쫀득한 게 아니라 정말 부드러워서 먹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전체적인 양념도 살짝 매콤한데 매운 정도는 아니라서 먹기 좋았습니다.
 

 
장점만 말한 것 같은데, 단점도 있을까요?
 
우선 가격이 1인 16,000원인데 좀 높은 편이 아닌가 싶습니다. 게다가 공깃밥이 기본으로 제공되지 않기에 밥 하나 시키면 사실 1인에 17,000원입니다.
 
3인분에 5만 원이 넘네요. 요즘 물가를 고려하면 엄청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일반 식사로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겠네요.
 
 
보령이나 서천으로 여행 갈 때 지나갈 일이 있으면 한 번쯤 들려도 좋을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업시간은 11시 30분부터고 월요일이 휴무일입니다. 식당 바로 옆에 주차 공간은 넉넉하게 있습니다.
 

영업시간과 휴무일

 
 
이상으로 명복식당 내돈내산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