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역 5번 출구 근처에 있는 술집인 '술식당소규모'에서 가볍게 술 한 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술식당소규모 분위기
술집 이름이 우선 눈에 들어오네요. 소규모 술식당도 아니고 술식당소규모라니??
이름에서 풍기는 바이브는 작은 규모의 술을 파는 식당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위치는 5번 출구에서 언덕으로 쭉 올라오는 길에 우측에 있는데, 가게가 작아서 스쳐 지나가기 쉽습니다. 흰색 페인트 칠 되어있는 가게입니다!
아시아 술식당 소규모라고 되어 있네요.
내부는 다 앉으면 1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좌식 테이블이 있습니다.
1칸 정도씩 띠고 앉는다면 2~3명씩 3팀 정도 들어올 수 있겠네요.
벽에는 영화, 만화 포스터가 붙어있는데 옛날 작품들이 많이 있네요. 슬램덩크, 포레스트검프 등이 있고 만화책도 몇 권 꽂혀 있습니다.
메뉴와 가격
안주는 닭무침, 가라아게, 알감자, 가지 튀김이 있고 식사류는 깨국수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국물 있는 국수가 있었는데 깨국수로 바뀌었군요.
이제 겨울이니까 따뜻한 우동 종류가 준비되면 좋을 것 같은데요?
잔술도 판매하고 있고요. 하이볼은 3가지 종류가 준비되어 있고 맥주는 하이네켄 생맥주가 있네요.
식사후기
우선 주류는 제임슨 하이볼과 진저 시나몬 하이볼을 주문했습니다.
안주는 식사를 하고 갔기 때문에 가지 튀김 1개와 깨국수를 주문했고요.
가지튀김은 신선한 가지를 잘 튀겨낸 느낌이 있고 부담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튀김옷이 얇고 심플해서 가지 본연의 맛이 잘 느껴지네요.
혼자 왔다면 하이볼 한 잔과 튀김 한 상으로도 간단하게 괜찮을 것 같습니다.
깨국수는 비빔메밀국수인데 들깨소스에 비벼먹는데요. 상큼하면서 고소한 맛이 느껴집니다.
얇게 송송 썬 대파와 채선 오이와 닭가슴살 고명이 올라가 있는데 잘 어울리네요.
작지만 음식의 맛도 좋고 가성비도 좋고 무엇보다도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가서 적당히 기분 좋게 나올 수 있는 술집이어서 좋았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서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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