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 결과 잉글랜드(영국)과 프랑스 8강 진출, 역대전적, 경기 리뷰

잉글랜드는 세네갈을 이기고 프랑스는 폴란드에 이기면서 8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그리고 양 팀은 8강전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역대 전적에서는 잉글랜드가 17승 5무 9패로 앞서고 있습니다. 경기 리뷰 포스팅을 합니다.

 

 

잉글랜드 대 세네갈 16강

B조에서 2승 1무로 한 번도 지지 않고 1위로 통과한 잉글랜드와 A조 2승 1패로 조 2위로 올라온 세네갈이 16강 경기를 치렀습니다. 잉글랜드가 이길 것이라고 대부분 예상했는데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잉글랜드가 3:0으로 세네갈에 승리하였습니다.

 

출처 : 네이버

 

전반 30분 세네갈의 강력한 슈팅을 골키퍼 선방으로 잘 막으면서 위기를 넘긴 잉글랜드는 바로 찬스를 잡았습니다. 38분 주드 벨링엄이 왼쪽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조던 헨더슨이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면서 1: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추가시간인 47분에는 잉글랜드가 역습 상황을 맞아서 삼각 패스를 통해 최종 해리 케인에게 연결되었고 멋지게 골을 성공시키면서 2:0이 되었습니다.

 

케인 골, 출처 : 뉴시스

 

 

후반전에도 영국이 경기를 주도하였습니다. 후반 11분 케인-포든-사카로 이어지는 패스로 사카가 골을 성공시켰고 3:0이 되었습니다. 이 날 포든은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하였습니다.

 

잉글랜드는 골 장면이 훌륭했습니다. 3골 전부 팀플레이에 의한 조직력이 돋보이는 골이라서 8강도 기대가 됩니다.

 

 

 

프랑스 대 폴란드 16강

프랑스는 D조에서 2승 1패로 1위로 올라왔고 폴란드는 C조에서 1승 1무 1패로 다소 불안하게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잉글랜드가 팀워크가 돋보였다면 프랑스는 개인 기량이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전반적으로는 프랑스가 아주 우세한 경기를 이끌었습니다. 다만 골이 터지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전반 37분에 폴란드가 아주 좋은 기회를 잡았는데 골키퍼 선방과 골라인에 서있는 수비수가 공을 걷어 내면서 득점에 실패하였습니다. 폴란드로서는 가장 아쉬운 장면이었습니다.

 

전반 44분 지루가 골을 성공하면서 1:0으로 앞서 나갑니다. 스루 패스가 아주 기가 막히게 연결되면서 멋진 골이 되었습니다. 지루는 기존의 프랑스 A매치 최다 골인 티에리 앙리의 51골을 넘어서는 52골을 달성하면서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깊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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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는 음바페가 다 했습니다. 전반 지루의 골을 어시스트했던 음바페는 29분에 왼쪽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감아 찬 골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정말 가볍게 찬 것 같은데 강한 속도로 들어갔습니다.

 

후반 45분에도 비슷한 위치에서 강하게 슈팅하면서 2골을 성공시켰습니다.(2골 1도움 음바페) 음바페는 23세 이하 선수로서 9골을 성공시켰는데 이는 기존의 펠레 7골을 뛰어넘는 대기록입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폴란드는 후반 추가 시간에 핸들링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 성공시켰습니다. 처음에 찰 때는 못 넣었는데 프랑스 수비수가 먼저 움직였다는 심판의 휘슬로 다시 찼고 레반도프스키가 다시 차서 0패를 면했습니다.

 

 

 

잉글랜드 대 프랑스

두 팀이 월드컵 8강에서 만난다는 소식에 축구팬들은 기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보면 한일전이나 마찬가지죠. 거기다가 양 팀 모두 3골을 집어넣을 만큼 경기력도 올라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에 더욱 기대가 됩니다.

 

유럽 월드컵 예선도 잉글랜드는 8승 2무, 프랑스는 5승 3무로 올라왔습니다. 패가 없는 두 팀이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8강전은 11일 일요일 4시에 합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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