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회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프랑스가 8강에서 숙적 잉글랜드를 맞아 2:1로 승리하고 8강에 진출하였습니다. 양 팀 모두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줘서 새벽에 경기 시청한 사람들이 승리자네요.
잉글랜드(영국) 입장에서는 케인의 페널티킥 실축이 가장 아쉬울 것 같습니다. 케인은 예선부터 조별리그, 16강, 8강 잘 해왔는데 실축이 너무 아쉽네요.
골키퍼는 토트넘의 요리스였습니다. 케인과 요리스의 창과 방패 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8강 4경기
이번 카타르 월드컵 8강은 이게 정말 세계 8강의 수준인가 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아무리 수비 축구를 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지만 크로아티아대 브라질, 모로코 대 포르투갈은 비슷한 장면이 많이 있습니다.
약팀은 수비로 나서고 강팀은 공격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 중앙선 부근에서 볼 돌리기... 약팀은 공격권을 잡아도 볼 돌리기...
지루한 경기 속에서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아주 재밌는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프랑스 대 잉글랜드 8강
양 팀 모두 정말 수준 높은 세계 축구를 보여줬습니다. 누가 수비, 공격할 것 없이 정말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줬습니다. 프랑스는 4-2-3-1을 영국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습니다.
기회는 프랑스가 먼저 잡았습니다. 전반 16분 그리즈만에 패스를 받은 추아메니가 중간에서 때린 중거리슛이 그대로 골문 왼쪽 구석으로 들어갔습니다. 멋진 중거리 골을 넣었는데 2000년생이라고 합니다(레알 마드리드)
전반 21분에 케인이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선방에 막혔고 28분에도 케인의 중거리슛을 선방으로 막아냈습니다. 서로 잘 알고 있을 두 사람이죠.
전반 점유율은 영국 57%, 프랑스 43%이고 슈팅은 영국 5개(유효 3개), 프랑스는 3개(유효 2개)였습니다.
후반 6분 영국 사카가 전반전에 골을 넣었던 추아메니로부터 파울을 얻어내면서 페널티킥을 만들어냈습니다. 케인이 완벽히 속이면서 왼쪽으로 정확하게 집어넣었습니다.
케인은 웨인 루니의 역대 잉글랜드 최다골 53골과 타이기록을 만들었습니다.
후반 9분 잉글랜드의 픽포드의 슈퍼세이브가 있었고 이후에는 잉글랜드가 거세게 몰아붙입니다. 후반 24분의 해리 맥과이어의 헤딩슛이 너무 아쉽네요. 골대를 살짝 맞으면서 벗어납니다.
후반 32분 프랑스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왼쪽 그리즈만의 왼쪽 크로스를 지루가 멋진 헤더로 결승골을 만들어 냅니다.
그러나 바로 2분 뒤인 34분에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VAR로 얻은 결과를 케인이 하늘로 날려 보냈습니다. 잉글랜드는 전 대회 4강에서, 이번에는 8강에서 월드컵을 마감 지었습니다.
프랑스는 2 대회 연속 우승을 위한 4강에 진출하였고 모로코와 경기를 펼칩니다. 모로코가 기대 이상으로 잘하고 있지만, 무난하게 결승 진출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상으로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8강 경기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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