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여권이 만료되어 여권 신청을 새롭게 하였습니다.
당장 사용하기보다는 코로나가 끝나가니까 올해는 한 번 정도 해외 나갈 일이 있을 것 같아서 미리 신청하였습니다.
우선 여권 사진부터 찍어야겠죠?
여권 사진 촬영
여권 사진은 다른 사진보다 엄격한 제한이 걸립니다. 모자를 써도 안되고 앞머리가 눈썹을 가리면 안 됩니다.
가끔 지하철역에 있는 셀프 기계로 촬영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은데, 정말 잘할 수 있는 사람들만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청까지 방문했는데 사진이 규격에 맞지 않는다고 거절당하면 시간 낭비, 돈 낭비가 되는 것이니까요.
구청 근처에는 보통 사진관(스튜디오)이 하나씩은 다 있습니다. 서울시 강서구청의 왼편에 있는 건물에 원 스튜디오라는 곳에서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빌딩의 정문으로 들어가지 마시고 구청 왼쪽 도로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대기하는 사람이 없으면 5분 정도만에 인쇄까지 가능합니다. 내부는 좀 오래된 것 같은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그래도 빠르게 사진만 잘 찍으면 되겠죠?
비용은 2만 원입니다. 사진은 5장 정도 받았고 이메일을 적어주면 원본 파일도 보내줍니다.
간단한 포토샵은 해줍니다. 개인적으로 제 사진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 않았습니다.
여권 신청
제가 여권을 발급받으려고 구청에 방문했던 시기는 연말이었습니다.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연초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신청서를 작성하고 대기표를 뽑으라고 되어있는데, 사람이 많으면 그냥 대기표부터 뽑으세요.
앉아있는 사람들 90%는 여권 신청 대기입니다.
표를 뽑으니까 대기자 수가 70명이었는데, 2시간 정도 기다렸습니다. 안내하는 사람의 이야기로는 아침에 오면 대기가 적다고 하니, 아침 9시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여권 창구에서 업무 하는 사람은 5명인데, 다른 창구는 30분에 1~2명 와서 등본이라든지 서류를 발급해서 갑니다.
전 창구에서 여권을 발급해 주면 대기가 많이 줄겠지만, 여권은 확인절차도 중요하고 국제신분증이니만큼 중요도가 높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래 기다리다 보면 화가 납니다. 일찍 가는 게 낫습니다.
여권 발급 비용은 10년짜리가 26면 기준으로 5만 원입니다. 미성년자와 병역미필은 나이에 따라서 기본 30,000원~42,000원입니다.
보통 신청하면 약 1주일 뒤에 찾아갈 수 있습니다.
직접 찾아가거나 5,500원을 내면 집이나 직장으로 배송을 해주는데 반드시 본인이 수령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여권 발급 과정과 비용에 대한 정리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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