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레인지 점화플러그 고장 수리 해결(이렇게 간단한 것을, 건전지)

파세코 가스레인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략 6년 정도 사용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부터 불이 붙지 않았습니다. 점화플러그의 문제가 있었는데 간단한 수리 방법이 있습니다.

고장 원인

원인은 바로 배터리였습니다. 전기선이 달려있어서 콘센트에 꽂는 타입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배터리를 넣는 제품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6년을 사용하였으니 배터리가 방전될 만도 했죠. 그 생각을 왜 못했을까요.

아무튼 가스레인지는 가스를 불꽃을 일으켜서 불을 붙이는 것인데, 점화플러그가 고장 났으니 불이 붙을 리가 없겠죠. 수리를 해야지 하다가 한참 지나버렸습니다. 평일에 집에 사람이 없다 보니 A/S를 못 불렀습니다.

가스레인지

좀 불편하지만 휴대용 작은 토치로 불 붙여서 사용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웹사이트에서 많은 사람들이 배터리 방전인데 가스레인지가 고장 난 줄 알고 수리를 부른다는 글을 보고 얼른 우리 집 가스레인지를 확인해봤습니다.

배터리 위치

배터리가 맞습니다. 그럼 교환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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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교체

배터리는 똑같은 크기를 다이소가서 구매하였습니다. 불과 몇 주 전에 샤워기 헤드와 호스를 교체하느라 방문했었는데 금방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다이소

고전력용 제품은 2천 원인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으니까 일반 제품을 1천 원에 구매하였습니다. 2개에 1천 원이고 제품은 R20, 1.5V, SIZE D입니다.

가장 큰 사이즈 건전지라서 고르는데 헷갈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불안하면 기존에 사용하던 것 가져가세요.

 

가스레인지 건전지

보통 가스레인지 밑이 서랍장이 있기 때문에 서랍장을 잠시 뺍니다. 저희 집은 배터리 위치가 가장 앞이라서 서랍장 2개 빼고 교체했는데 워낙 앞부분에 위치해서 보이지도 않고 불편하네요.


어쨌든 교체하고 가스레인지 가동해보니 불이 잘 붙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고 쉬운 방법이 있었는데 매번 토치로 했으니 제 스스로 참 어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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