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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카페

서천 웅천집 방문 내돈내산 후기 - 겨울에는 뜨끈한 탕이 제격, 메뉴와 가격표

by 최차장 202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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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여행 중이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장항 6080 음식골목을 방문하였습니다.

 

목요일에 방문하였는데, 하필 이 날은 대부분의 식당이 휴무를 하고 있더라고요. 웅천집이라는 곳이 열었길래 이곳에서 식사하였습니다.

 

웅천집

이곳을 가려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가게 외관을 보니 상당히 낡아 있어서 입장하기가 조금 꺼려졌습니다.

 

웅천집 외관 사진
웅천집 외관

 

다음이나 네이버의 후기를 보려고 했는데 후기 자체가 적어서 더욱 망설여졌습니다. 그렇지만, 날씨가 점점 어두워지고 있었기 때문에 입장했습니다.

 

밖에서 보던 것과 다르게 식당 내부는 깔끔했습니다. 신발을 벗지 않고 테이블에 앉아서 먹는 구조이고요.

 

메뉴와 가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메뉴와 가격표 사진
메뉴와 가격표

 

복탕은 14,000원인데 생복탕은 17,000원입니다. 홍어탕과 아구탕은 14,000원입니다.

 

탕뿐만 아니라 찜도 팔고 있는데요. 가격은 6~10만 원 정도 하는 수준이네요.

 

서천사랑, 군산사랑 상품권을 받고 있어서 스카이워크에서 준 서천상품권을 여기에서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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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메뉴 - 복탕

가게 간판에는 복요리를 1965년부터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저 없이 복탕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복탕 사진
복탕

 

이 집의 특징은 아욱을 넣어 먹을 수 있게 준다는 것입니다. 보통 아욱국으로 먹었는데 이렇게 먹으니까 새롭더라고요.

 

말린 복과 생복이 3천 원 차이가 나서 말린 복으로 주문했더니 생각보다 단단하더라고요. 다음에 방문한다면 생복으로 먹고 싶네요.

 

 

매운탕이라서 국물이 시원하고 맛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욱도 참 잘 어울리고요. 생복이었더라면 많이 부드러웠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도 맛이 좋았습니다. 도토리묵도 순도가 높아서 그런지 자꾸 손이 갑니다.

 

반찬으로 나온 생선 사진
반찬으로 나온 생선

 

그리고 반찬으로 생선찜을 한 마리 줬는데 맛이 괜찮더라고요. 무슨 생선인지 몰라서 사장님한테 물어봤는데 이름을 까먹었네요.

 

이 쪽 지역에서 주로 나는 생선인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서천 웅천집에 대한 정리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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