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돈카츠 맛집 도장깨기 - 영등포구청역 미락카츠 본점 후기

서울 영등포구 돈카츠(돈가스) 맛집을 도장 깨기입니다. 영등포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미락카츠에 다녀왔습니다.

 

물론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미락카츠 본점

미락카츠 본점은 평일 낮에 웨이팅이 참 많습니다. 근처에 영등포구청도 있고 지식산업센터도 있어서 빨리 오지 않으면 먹기 힘듭니다.

 

저녁에는 웨이팅이 심하진 않은데 돈카츠는 점심에 먹어야 소화도 잘 되니까 주말 점심 추천합니다(저는 저녁에 방문)

 

본점 외관은 소탈합니다(바로 옆에는 전파사 같은 가게가 있음). 가게 내부는 12명 정도 들어가면 꽉 찰 것 같습니다.

 

 

미락카츠 본점 외관

 

 

식당 바로 앞에 메뉴판과 웨이팅 적어 두는 종이가 있습니다. 인원수랑 메뉴 적어두면 됩니다.

 

미락카츠는 원래 작은 매장에서 시작했는데, 장사가 잘 되다 보니 바로 앞에 2층 건물에 2호점 매장도 냈습니다. 본점은 규모가 작은데 비해서 2호점 매장은 넓어서 좋습니다.

 

 

미락카츠 2호점

 

 

물론 2층 매장도 낮에는 대기합니다. 

 

 

메뉴, 가격표

맛집일수록 메뉴가 간단하다고 하죠??

 

카츠는 총 4가지가 있습니다. 로스카츠, 히레카츠, 상로스카츠, 모둠카츠인데 사실상 안심, 등심 2가지라고 보면 됩니다.

 

상로스카츠는 로스카츠에 가브리살이 더 붙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가격은 13,000원~14,000원으로 비싸죠? 동네 돈가스 식당인데 가격이 후덜덜합니다. 그만큼 맛이 있어야 되는데요.

 

 

미락카츠 메뉴와 가격표

 

 

카츠 외에 메뉴로는 판 메일과 사발 메밀이 있습니다. 사실 여기에 메밀만 먹으러 오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네요.

 

 

 

반응형

 

 

모둠카츠 식사 후기

안심도 먹고 싶고 등심도 먹고 싶어서 모둠카츠로 주문했습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단무지와 백김치가 조금 나옵니다.

 

이곳은 일단 소스가 화려합니다. 기본적인 돈카츠 소스도 있고 트러플 오일이 있고 소금 종류가 3가지(히말라야, 게랑드, 말돈)가 있습니다. 거기에 고추냉이까지!

 

소스가 많아서 여러 가지 소스에 찍어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수사적인 표현이 아니라 정말 재미가 있습니다.

 

 

기본 제공 반찬과 카레와 소스

 

 

우동 국물이 따뜻하게 나오고요. 흰밥과 카레가 나오는데 카레 맛이 좋습니다.

 

고기도 들어있어서 심심하지 않고 밥이랑 쓱싹 비비면 금방 없어집니다. 돈카츠를 카레에 찍어먹어도 좋은데, 좀 아깝죠.

 

드디어 메인 메뉴가 나왔습니다.

 

 

등심과 안심 모듬 돈카츠

 

 

등심 4조각에 안심 3조각입니다. 드레싱 소스는 한 가지 종류만 있는데 걸쭉한 소스를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쉬웠습니다.(별거 아니지만,)

 

중요한 것은 돈카츠 맛이겠죠. 안심을 딱 봐도 선홍빛이 보이는 게 먹음직스럽네요.

 

 

먹다 보면 고기가 두껍다 보니, 바삭함 보다는 고기 자체의 맛이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고기 본연의 맛을 잘 살렸기 때문에 튀김을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가면 아주 만족할만한 식당인 것 같습니다.

 

맛이 좋아서 그런지 가산점, 논현점 매장도 내고 잘 나가고 있습니다.

 

 

미락카츠 본점 영업시간

영업시간은 매일 11시부터 20시 30분까지라고 합니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휴게시간이니까 오후 1시 30분 이후에 방문하면 여유 있게 식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으로 미락카츠 본점 방문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