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현동 빵집 베이크니드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베이크니드는 가성비 좋은 베이커리라고 생각됩니다.
베이크니드
여기 베이커리는 아현역에서 오면 약 15분 정도 걸어와야 합니다.
아니면 아현역에 있는 05번 마을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10초 정도 걸어가면 갈 수 있습니다.
지하철 타고 마을버스까지 타면서 방문할만한 베이커리냐고 묻는다면.... 글쎄요??
서대문구, 마포구 중에서 그렇게 멀지 않고 걸어서 올 수 있다면 추천드립니다.(전 항상 솔직한 후기를 작성합니다)
음료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아메리카노 3,200원이고 카페라떼는 4,200원입니다.
빵 종류가 엄청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고를만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소금빵 2,800원
고로케 3,200원
크라상 3,900원
몽블랑 4,200원
호두 단팥빵(3,200원)도 있고 맘모스(5,200원)도 있네요. 맘모스가 어렸을 때는 정말 큰 빵이었는데, 요즘은 압도적으로 크진 않습니다.
그리고 사실 너무 커도 이제는 먹기 부담스러워요. 이 정도 크기로 맛볼 수준이 더 좋겠네요.
파운드 케이크도 조각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우유식빵은 4,700원이고요. 아마도 다른 종류의 식빵도 있던 거 같은데 매진된 것 같습니다. 옆에도 비어있고 밑에도 비어있고 식빵이 인기가 좋군요.
베이크니드 케이크 구매 후기
오늘 메인으로 구매 한 케이크입니다.
초코 생크림 케이크 1호가 28,000원이고 생크림 케이크는 2호가 32,000원입니다.
미니 생크림 케이크라고 해서 22,0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2인이 먹기에 딱 좋은 사이즈입니다. 크기도 가격 대비 큰 편이고 모양도 순백의 생크림을 잘 살려냈네요.
미니 사이즈 생크림 케이크를 구매했고요. 산타 모양의 초를 서비스로 주셨어요.
근데 케이크가 작아서 초를 꽂고 불을 붙이기가 애매하더라고요. 그래서 나중에 큰 케이크 먹을 때 쓰려고 보관합니다. 1년 뒤에 쓰려나~
생크림과 딸기가 올라가 있는 케이크입니다. 물론 내부에도 딸기가 들어가 있고요.
생크림이 달달하면서 고소하고 부드럽네요. 딸기는 보이기에도 신선해 보이는데 맛도 상큼하니 훌륭합니다.
케이크 내부에 박힌 딸기가 빵에 적절하게 딸기즙이 적셔져 있어서 좀 더 숙성된 맛을 주는데 저는 그게 더 맛있네요.
생크림이 맛이 좋아서 귤 하나 까서 크림을 올려서 먹으니 감귤 케이크네요^^.
조각 케이크 2개 먹으면 2만 원 나오는 베이커리도 있는데 이 정도 크기의 케이크가 22,000원이라니 가성비가 좋습니다.
가격만 좋은 게 아니고 맛도 좋죠.
아현역 근처에 빵집 맛집인 파파브레드가 궁금하시면 다음 글을 확인해 주세요.
2023.11.23 - [일상/맛집, 카페] - 파파브레드 아현역 동네 맛집 빵집, 이런 곳에 이런 맛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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